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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소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설립자인 정주영 초대 이사장은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태어나 한국이 현대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고비마다 큰 족적을 남긴 우리나라 현대사의 큰 별이었습니다.

아산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강인한 추진력으로 한국전의 폐허를 딛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을 창설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였고, 현대건설을 설립하여 중동 주베일 산업항공사, 서산 방조제 건설 등 국내외 많은 역사적 사업을 주도하였습니다. 이처럼 그는 한국의 산업화, 국제화를 이루며 한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아산은 '88 서울 올림픽을 유치한 주역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들에게 긍지를 심어 주었습니다. 1998년에는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거쳐 방북하여 평화통일로 가는 남북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산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1977년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의료사업, 사회복지 지원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장학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먼저 병원을 세우고 1989년에는 서울아산병원을 개원하여 세계적 수준의 종합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의 긍정적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은 영원히 기억되고 빛날 것입니다.

  • 아산 정주영(19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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